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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타스로 결혼 후 아이 입양하는 평행세계의 가오타스와 오리지널 가오타스썰

번장 2022. 5. 7. 14:23

대충씀주의

고아 입양해서 키우는 평행세계의 가오타스.... 피가 이어지지 않아서 잘생긴 가오와 아름다운 타스쿠를 전혀 닮지 않은, 평범한 외모인 아이인데다 운동 쪽으로도 학업 쪽으로도 영 소질이 없었지만 타키스텔이 타스쿠를 사랑했듯 진심을 다해 사랑으로 키우는 가오타스겠지. 아기때 입양하는 것도
좋고, 가오와 타스쿠가 고아원에 봉사활동을 하러 방문했다가 아이들을 놀아주던 중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구석에 앉아있는 아이를 보고 어릴적 자신들이 떠올라 입양한 것도 좋음.... 언제 입양했든 아이에겐 부모가 지어준 이름조차 없어서 가오타스가 너는 우리의 전부라는 뜻으로 우츄(우주)라고
지어줬으면 좋겠다,,,, 성은 두 사람 다 따르는 경우도 있다니까 미카도 류엔지 우츄 이런식일듯.... 대부분의 언론은 치비 미카도군, 치비 류엔지군, 미카도 주니어, 류엔지 주니어 등으로 언플했으나 가오타스는 다정하게 "츄쨩~" 하고 불러줬으면.... 뭔가 그게 가오타스 같을 것 같음. 아이가 잘
해내는 것 하나 없어도 기죽지 않게 항상 응원해주고,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고 네가 최고라고 되새겨주는 거.... 어릴땐 자기 전이면 타스쿠가 츄 끌어안고 동화책 읽어주거나 자장가 불러주며 토닥여주고, 조금 커서는 사춘기다운 고민과 '그' 가오와 타스쿠의 양아들이라는 부담감으로 잠 못 자는
츄를 데리고 나가서 새벽 산책하며 고민 들어주고 타스쿠 몰래 군것질거리 사서 들어왔다가 자다 깼는지 잠옷차림에 안경만 쓴 타스쿠한테 혼나는 가오.... 타스쿠는 가족없이 외로웠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려서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부모로서 모든 책임을 다하고, 가오는 요우타 생각에
공부도 운동도 못하면 뭐 어때? 건강하게만 자라면 그만이지! 하고 씨익 웃은 뒤 타스쿠가 잘 빗어놓은 아이 머리카락 마구 헝클이다가 또 타스쿠에게 혼나겠지. 평행세계의 다른 가오타스는 이렇게 살면 좋을 것 같다. 서로 썸만 타다 고등학생이 된 오리지널 세계의 가오타스가 어쩌다가 평행세계를
뛰어넘어서 이미 가족이 된 가오타스를(츄 아빠들) 만나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평행세계의 가오타스에게 자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머리 한 대 맞은 듯 멍해지는 오리지널 가오타스겠지. 평행세계의 타스쿠가 "불러줄까? 인사할래?" 라고 말하자 눈빛 주고받고는 "츄쨩~!" 부르는 가오..
그 소리에 집안 복도를 챱챱챱챱 뛰어오는 어린 아이 맨발 소리가 들리더니, 곧 거실로 빼꼼 얼굴을 들이민 남자아이 하나가 자신을 향해 손짓하는 가오와 타스쿠에게로 도도도도 달려가 찰싹! 붙겠지. 평행세계의 자신들 뒤에 달라붙어 눈만 살짝 내미는 아이를 내려다보는 오리지널 가오타스....
"미안, 우리 애가 쑥쓰럼을 많이 타." 그렇게 말한 뒤 웃는 평행세계의 가오에 새삼 '우리.... 라는 말이 이렇게 좋은 거였구나..' 하고 생각하는 가오와 '우리 애라니.... 뭔가 기분이 이상해.' 하고 생각하는 타스쿠.... 여차저차 원래 세계로 돌아가서 각자 아무말없이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혼자 고민하는 게 적성에 맞질 않아서, 괴부화된 머리 싸매다가 무작정 달려나가더니 몇 번이나 놀러갔던 타스쿠네 집으로 찾아온 가오가 무턱대고 덜컥, 먼저 고백해버려 사귀게 되는 오리지널 가오타스.... 그런데 오리지널 가오타스는 결혼해서도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하고 고아원 봉사활동을 하는
건 비슷하지만 아이를 입양하지는 않겠지. 평행세계의 가오타스가 자신들은 자신들의 아이가 미카도 가오와 류엔지 타스쿠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부담감을 느낄지 몰랐다고 말했던 게 떠올라서도 있지만, 늦게 이뤄진만큼 서로에게 충실하기로 한 가오타스일듯. 행복해라 오리지널 가오타스!